산토리 호로요이 카시스&오렌지 사와 350mlx24캔 무료배송

1. 리뉴얼 비하인드 스토리

호로요이 시리즈는 2009년 ‘가볍게 취해 행복해지자’는 콘셉트로 출시된 이래, 알코올 3 퍼센트 저도주 시장을 사실상 개척한 브랜드입니다. 2022년 7월, 산토리는 통상 판매되는 13종 전체를 한꺼번에 리뉴얼하며 패키지와 일부 맛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카시스&오렌지 역시 이때 과일 아이콘을 더 또렷하게, 알코올 함량 ‘3%’를 크게 표시해 ‘처음 마시는 사람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갈아입었고, 향을 살짝 보강해 카시스의 꽃 향과 오렌지 껍질 향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도록 중미(中味)를 조정했습니다.

2. 일본에서 유독 사랑받는 네 가지 포인트

1. **‘성인용 주스’**로 불릴 만큼 달콤하지만 탄산이 약해 목넘김이 깔끔합니다.
2. 카시스의 은은한 베리 향이 오렌지의 산뜻함과 어울려 ‘첫 술’ 입문용으로 회자되고, 실제 소비자 리뷰에서도 ‘술 같지 않아 위험하다’는 농담이 자주 등장합니다.
3. 리뉴얼 직후 실시된 소비자 조사에서 재구매 의향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대형 편의점과 할인마트의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혼성주/칵테일) 판매 랭킹 Top 3’ 안에 들었습니다.
4. 2010년대 초반 배우 호리키타 마키·사토 타케루·트린들 레이나가 출연한 TV 광고가 화제가 되면서 ‘친구들과 가볍게 수다 떨 때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광고 속 따뜻한 거실·느긋한 홈파티 연출은 지금도 브랜드 SNS에서 ‘호로요이 무드’라는 해시태그로 회자됩니다.

3. 향·맛·텍스처 디테일

• 첫 향: 잔을 가까이 대면 카시스 베리의 달콤함이 먼저 퍼지고, 뒤이어 오렌지 제스트의 상큼한 시트러스 오일이 살짝 스친다.
• 첫 모금: 달콤함 60 %＋상큼함 40 % 비율. 리뉴얼로 카시스 향이 더 또렷해져 ‘베리 시럽을 살짝 탄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다.
• 탄산·바디감: 기포가 잔잔해 ‘콸콸’ 터지지 않고, 마치 라이트 칵테일처럼 부드럽게 넘어간다.
• 후미: 혀끝에 남는 카시스 단맛이 3초쯤 지속되다 깔끔하게 사라져 다른 안주 맛을 방해하지 않는다.

4. 메이커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

산토리는 1899년 창업 이후 ‘술 문화의 다양성’을 모토로, 위스키·맥주·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혼성주/칵테일)를 두루 전개해 왔습니다. 호로요이는 ‘하루 일을 마친 뒤, 너무 취하지 않고도 자신을 토닥이는 30분’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마시지 않던 사람도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실현한 최초의 대형 브랜드로 평가됩니다. 이 콘셉트는 **“과하지 않은 행복 = 호로요이 (살짝 기분 좋은 상태)”**라는 일본어 표현을 그대로 브랜드명으로 삼은 데서도 드러납니다.

5. 수상·평가 및 트렌드

• 2020~2025년 RTD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맛 만족도’·‘재구매 의향’ 부문 Top 3 유지.
• 온라인 주류 전문점·편의점 주류 매대에서 호로요이 시리즈 판매량 2위 내 고정(백도 사와와 1,2위 경쟁).
• 2022 리뉴얼 이후, 산토리 내부 품평회에서 ‘카시스 향 강화’로 가장 완성도 높게 변한 제품으로 선정되어 사내 보도자료에 별도 표기.

6. 음식 페어링 & 생활 활용 팁

• 치즈 플래터 : 카망베르·브리처럼 부드러운 치즈의 크리미함을 카시스 산미가 정리합니다.
• 가벼운 안주 : 얇은 도우 피자, 토마토 브루스케타, 감바스 같은 올리브유 베이스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 디저트 매칭 : 베리 타르트, 다크 초콜릿 또는 오렌지 필 박힌 브라우니와 조합하면 ‘과일+초콜릿’ 시너지 극대화.
• 홈칵테일 응용 :
• 잔에 얼음 가득 + 호로요이 ½ 캔 + 무가당 탄산수 20 ml → 스프리처 스타일.
• 호로요이 ½ 캔 + 드라이 진 15 ml + 냉동 베리 몇 알 → 라이트 진 피즈.
• 계절 활용 : 여름엔 살얼음 잔, 겨울엔 살짝 데운 머그잔(40 ℃ 이하)으로 ‘핫 호로요이’로 변주하면 색다른 즐거움.

7. 상품 상세 정보 (요약)

• 제품명 : 산토리 호로요이 카시스&오렌지 사와 (신형)
• 용량 / 도수 : 350 ml × 24 캔 / 알코올 3 %
• 과즙 함량 : 1.2 % (카시스·오렌지)
• 원재료 : 증류주, 카시스 리큐르, 오렌지 주스, 설탕, 탄산, 산미료, 향료
• 특징 : ‘New!’ 마크와 함께 과일 그림·3 % 표기를 크게 강조한 2022 리뉴얼 디자인

8. 재미있는 에피소드 한 컷

호로요이 브랜드는 2012년부터 ‘호로요이 부(部)’라는 가상의 동아리 콘셉트로 TV 광고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카시스&오렌지 편에서는 배우들이 따뜻한 거실에서 “오늘 밤은 나에게 상!”이라며 서로 잔을 부딪치는데, 이 장면이 ‘혼술(혼자 가볍게 술 한잔)’ 붐의 시초로 회자됩니다. 지금도 유튜브 댓글에는 “이 광고 때문에 처음 사서 아직도 마신다”는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어, 광고 자체가 일종의 브랜드 자산이 되었습니다.